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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은 수요자 중심의 정책 홍보를 위해 학부모 기자단을 운영하며 도내 모든 학교와 교육기관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이 모두의 성장으로 이끌어지는 모습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날 박수경 학부모 기자는 봉명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교의 전체 학생대비 이주배경 학생비율, 한국어학급,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활동에 대해 면담을 했고 겨울방학중 운영하고있는 ‘학력도약 이음교실’ 현장을 취재했다.
봉명초등학교는 5~6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4개 반 소규모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창의수학, 수학 보드게임, 창의과학, 영어·예술 융합 교육 등 다양한 과목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국적 학생들의 흥미와 학습 수준을 고려해 맞춤형 교육으로 학력격차를 해소하고 있는 모습은 함께 취재에 동행한 학부모 기자의 홍보 의지를 불태웠다.
6학년 수학 보드게임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다닐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보드게임으로 수학 공부를 하니 어려웠던 수학이 재미있고 즐거웠다”며 “중학교에 진학해서도 방학 중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이 있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지혜 교사는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했다”고 전했다.
동행 취재한 박수경 학부모 기자는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교육청의 노력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느꼈다.
방학 동안 아이들의 학습 공백이 걱정되었는데, 학력도약 이음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학습하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된다”며 “이러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동행 취재는 학부모기자단이 함께 참여해 프로그램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명희 봉명초등학교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이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높이기 위해 학교와 교육청, 학부모가 함께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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