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5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

“2025년은 지속가능한 반부패 청렴자산 확충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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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PEDIEN] 울산시가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청렴으뜸시 울산’을 목표로 ‘2025년 반부패 청렴정책’을 추진한다.

‘2025년 반부패 청렴정책’은 지난해 성과와 직원·시민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의견수렴을 통해 울산시 여건에 맞는 신규과제 10개를 포함해, 4대 추진전략, 30개 세부과제로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지속가능한 반부패 청렴자산 확충에 중점을 두고 △유연한 조직문화로 개선 △부패유발요인 근본 개선을 위한 제도·규정 정비 △공직자 청렴의식 내재화를 위한 즐기고 참여하는 청렴문화 시책 등을 집중 추진한다.

추진전략별 주요 과제를 보면, 첫째, 반부패 청렴자산 기반을 조성한다.

공직자의 가장 큰 자산은 청렴이고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청렴정책 추진은 반부패 해소의 근간이 되는 청렴자산 축적으로 이어지며 고위공무원들의 솔선수범과 소통·공감하는 유연한 조직문화 정착은 청렴자산의 뿌리를 세우는 필수적인 요소로 보고 울산시는 우선 청렴정책 구심점으로 시장 주재 청렴혁신본부 운영을 통해 울산시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 전반을 총괄하고 3급 이상 고위공직자의 청렴실천 의지를 다지는 청렴도전잇기도 추진한다.

또한, 조직문화 개선 청렴컨텐츠) 제작, 엠제트세대와 함께하는 도시락 모임, 저연차공무원 근무여건 개선 등 다양한 조직문화 개선 및 사기 진작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둘째, 부패취약분야 제도를 체계적으로 개선한다.

울산시는 행정 전반 부패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을 통해 부패 유발요인을 정비해 나가고 규정이 불분명하거나 선례가 없는 업무에 대해 사전상담을 통해 적극행정도 지원한다.

특히 부패취약분야 집중개선을 위해 계약·공사감독 등 부패취약분야 담당자 심층면접과 찾아가는 청렴상담을 추진하고 부패유발 규정 정비 및 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이해충돌방지법을 점검하고 민원사무처리 현황 실태점검 등을 통해 소극행정도 적극 예방한다.

셋째, 자율적 반부패 청렴문화를 확산한다.

청렴문화가 밀알이 되어 청렴자산이 축적될 수 있도록 울산시는 전 공직자가 함께 즐기는 자율적 청렴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반부패 청렴표어 공모, 청렴캐릭터 제작·활용, 청렴엠비티아이 검사, 퀴즈로 배우는 청렴골든벨을 추진하고 일상 속에서 청렴의식을 내재화 할 수 있도록 청렴자가학습, 공직자 청렴통합지침 제작, 챗지피티활용 부패사례 및 반부패 정보수집·공유 체계도 마련한다.

넷째, 시민 관심에서 시작되는 ‘청렴한 울산’을 실현한다.

울산시는 행정전화 발신 시 민원인 핸드폰에 청렴 시책을 표출·홍보하는 지능형 알림을 실시하고 입찰·채용 등 주요 공고문에 부패·공익 신고 창구를 정보무늬로 안내해 시민 관심과 동참을 유도해 나가고 지역 공공기관 간 청렴협의체도 구성해 지역사회에 청렴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는 한편 청렴시민감사관 운영을 활성화해 현장 속에서 시민이 청렴 공감대를 느낄 수 있도록 힘쓰는 등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청렴자산 기반이 확충되도록 노력한다.

김영성 감사관은 “청렴도는 시정의 경쟁력이자 시정 성과의 필요조건으로 외부통제에서 진일보한 자율적 청렴준수와 제도개선의 적극 추진으로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청렴으뜸시 울산’ 이 되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도와 동일한 3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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