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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성북구 보문동 주민센터가 최근 사회적 고립 예방 및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3월 26일에 진행된 협약식에는 서울미래새마을금고 이숙희 이사장, 보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맹심 위원장, 이미선 보문동장, 보문동 복지협의체 위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내용에는 지역주민의 사회적 고립예방 및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 사회적 고립가구 및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 및 결연사업 추진, 보문동 지역사회보장분야 관련 상호협력, 협약기관별 복지 연계사업 적극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 따라 서울미래새마을금고에서는 관내 은둔 중·장년 가구를 지원하고자 보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 중인 ‘따뜻한 한끼 엄마의 집밥’ 사업비 500만원 후원과 ESG, Social, Governance) 봉사단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따뜻한 한끼 엄마의 집밥’은 보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중·장년 1인 20가구에 주 2회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제작한 반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숙희 서울미래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 구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고립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서울미래새마을금고와 ESG봉사단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별도로 현재 지역주민 소통공간으로 운영 중인 ‘보문 복지 사랑채’는 서울미래새마을금고가 무상으로 유휴공간을 제공해 지난 23년 3월부터 3년간 무상임대 업무협약을 맺었다.
보문복지사랑채에서는 ‘나눔냉장고 뚝딱뚝딱 금손 동아리, 중장년 자조모임, 맞춤형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내 나눔 네트워크 활성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임맹심 보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엄마의 집밥 사업비 부족으로 어려움이 있었는데 서울미래새마을금고와 함께 지역사회 내 고립 및 은둔 가구를 지원해 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어려움을 가진 주민을 돕고 민·관 협업을 통해 상호협력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촘촘한 사회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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