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두드림 활동단' 역량 강화 교육 및 소통회 개최

지역 주민이 직접 이웃을 살피는 ‘현장 중심 복지안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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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동대문구, '두드림 활동단' 역량 강화 교육 및 소통회 개최



[PEDIEN]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27일 현장 중심 인적 복지안전망인 ‘동네방네 두드림 활동단’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 및 소통회를 개최했다.

‘동네방네 두드림 활동단’은 2023년 3월부터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주민들로 구성되어 복지 위기에 놓일 가능성이 있는 이웃을 발굴하고 이를 알리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도움이 절실하지만 제도권 밖에 놓인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구를 발견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두드림 활동단 48명이 참석해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웃과의 소통 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소통회에서는 지난해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소감을 나누며 올해 활동 방향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실천 약속 카드’를 작성하며 앞으로도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활동단원 A씨는 “주민센터 직원들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구를 찾아내고 도움을 드릴 수 있었을 때 정말 뿌듯했다”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활동 방향을 함께 고민할 수 있었던 오늘 자리가 무척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오늘 교육과 소통회가 두드림 활동단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연결이 세상을 강하게 한다'는 말처럼, 앞으로도 마을 곳곳의 문을 두드리며 보이지 않는 위기가구를 찾아내는 연결의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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