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전국 ‘교육훈련기관’유치 성공

농촌 공동체 육성, 농촌주민 삶의 질 향상 및 농촌소멸 지연 핵심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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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라북도청사전경(사진=전라북도)



[PEDIEN] 세계와 경쟁하는 전북특별자치도가 농촌지역의 고령화, 과소화로 부족해진 경제사회 서비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 공동체 교육·훈련 등 역할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농식품부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전국 ‘교육훈련기관’ 유치에 성공했다.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2023년부터 2025년 4월까지 2년여간을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등 부단한 노력으로 김제시 백구면에 건축한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를 전국 ‘교육훈련기관’ 으로 16일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지방소멸 위험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지금, 농촌 지역은 65세 이상 고령화 심화와 인구수가 줄어들면서 경제성 문제로 민간에서 제공하던 농촌지역 서비스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중앙정부는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법률, 38개 과목이 당일 1박 2일 2박 3일 방식으로 운영하며 올해에는 약 570여명 정도가 교육을 받게 되고 2026년에는 1,200여명으로 확대하는 등 향후 교육인원을 점차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전국 ‘교육훈련기관’은 총사업비 140억원을 들여 김제시 백구면 신모길 일원에 2024년 3월부터 2025년 3월 26일까지 건축한 ‘농촌 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에 입주하게 된다.

센터의 연면적은 약 3,000㎡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대회의실, 전자칠판을 갖춘 첨단 강의실 4개, 숙박시설, 사무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교육훈련기관’ 운영을 위해 전북연구원내에 농촌경제사회서비스지원단을 신설하고 황영모 박사를 단장으로 한 전문인력 5명, 전문강사 3명, 교육강사진도 22명을 사전에 확보했다.

전국 ‘교육훈련기관’ 유치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인근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기관 운영에 필요한 청소 인력 등은 인근 주민을 우선 채용하고 교육관 숙박 세탁물은 지역업체에 의뢰하고 교육생 식사도 주변 식당 이용과 지역업체 제품을 구매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시간 이후 교육생들의 활동으로 주변 지역 상권의 활성화도 기대된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이번 유치한 ‘교육훈련기관’ 이 법률에 근거해 운영됨에 따라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의 체계적인 전달이 가능해져 농촌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로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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