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벼 종자소독 및 못자리 현장 중점지도반 편성 운영

지난 14일부터 운영 시작, 5월 23일까지 영농 현장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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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서산시, 벼 종자소독 및 못자리 현장 중점지도반 편성 운영



[PEDIEN] 충남 서산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고품질 쌀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벼 종자소독 및 못자리 현장 중점지도반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중점지도반은 관내 농업 현장에 수시 출장을 통해 벼 종자소독 및 철저한 육묘 관리 방법을 안내하며 5월 23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안내 사항은 벼 키다리병·벼잎선충 등 병해충 예방 및 방제를 위한 종자소독 방법과 생리장해 요인 방지를 위한 적정 파종량 및 적온·적습 관리 방법 등이다.

종자소독 방법에는 60℃ 온탕에서 10분간 담가두는 온탕침법, 성분이 다른 두 가지 이상 약제를 사용하는 혼용 침지 소독 등이 있다.

시에 따르면, 자가채종 종자는 소금물에 담가서 뜨는 것은 버리고 가라앉는 것은 사용하는 소금물가리기를 진행한 후 혼용 침지 소독해야 한다.

정부 보급종은 미소독 종자이며 소금물가리기를 하지 않아도 된다.

못자리 설치 시 한 상자당 파종량은 중묘 기준 150g이 적정하며 상자 쌓기와 육묘 시 30℃ 이상의 고온은 피해야 벼 키다리병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박종신 서산시 기술보급과장은 “우리 지역의 알맞은 이앙 적기가 5월 25일에서 6월 5일인 만큼, 5월 23일까지 이앙 전 단계인 종자소독과 못자리 설치부터 농가를 지원하겠다”며 “농가는 올바른 종자소독 방법과 파종 시기를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벼 종자소독 및 못자리에서 문제 발생 시 서산시 기술보급과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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