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경과원 이전촉구 서명부 전달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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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파주시, 경과원 이전촉구 서명부 전달



[PEDIEN] 파주시는 2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조속한 이전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서명부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전달했다.

이번에 시가 전달한 서명부는 파주시와 운정신도시연합회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파주 이전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데 대해 당초 계획대로 신속히 추진해 줄 것을 촉구하며 전개해 온 범시민 서명운동에 2만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결과물이다.

서명운동은 지난 2024년 7월부터 운정연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 읍면동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파주시 최대일 기업지원과장과 이승철 운정연 회장은 김현곤 경과원장과, 경기도 허승범 기조실장을 만나 “경과원 이전촉구 서명운동에 담긴 파주시민들의 의지와 염원을 직접 전달한 것”이라며 “3년간 중단됐던 실무협의회를 조속히 재기해, 경과원 이전을 절차대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과원 파주 이전사업은 경기도가 지역균형 발전이라는 대의 아래 8개 기관 북부 이전을 추진하기로 한 공공기관 이전 정책의 일환으로 당초 계획대로라면 2025년까지 이전 완료가 예정된 사업이었으나 예산 확보 문제와 도의 행정절차 지연으로 실질적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파주시민들의 반발여론이 높아지자 경기도는 지난해 9월,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경과원 파주이전 사업을 이에 포함시켰고. 김동연 지사도 “북부주민과의 약속인 공공기관 이전은 계획대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당초 계획과 약속을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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