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취약계층 순회 안전교육 실시

안전이 찾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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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용산구, 취약계층 순회 안전교육 실시



[PEDIEN] 서울 용산구가 이번 5월부터 7월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어린이 관련 시설과 어르신 및 장애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지난 4월,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재난안전체험 박람회를 개최해 안전 문화 확산에 힘썼다.

이번에는 구에서 직접 찾아가 맞춤형 교육을 통해 안전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구민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안전 취약계층인 어린이,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2일까지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의 신청을 받았으며 다가오는 12일부터 어린이 관련 시설 50개소와 어르신 및 장애인 복지시설 25개소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 강사가 직접 찾아가 교육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교육 프로그램은 △화재 예방·대피 방법, 소화기 사용법 등 화재안전 △차량 승하자, 보행안전 등 교통안전 △폭염·풍수해·지진 등 재난 발생시 행동 요령 △심폐소생술, 응급처리 등 보건안전 △유괴, 미아, 아동 성폭력 예방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다.

각 기관은 필요한 주제를 선택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이론과 실습 교육이 병행된다.

동영상과 사진 자료를 활용하고 연령 및 대상에 맞는 콘텐츠와 체험형 교구를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한다.

또한, 모의 상황 훈련으로 실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구에서 직접 찾아간다.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로 구민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공동주택 화재 안전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안전한 용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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