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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국제교육원은 13일 도내 이주배경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취학·진학·진로 자료집인 ‘위드’를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몽골어, 영어, 일본어 등 6개 언어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위드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학생들이 조화를 이루며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지향하는 의미를 담아, 충북의 교육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됐다.
자료집에는 △초·중·고등학교 취학 절차 △공교육 진입 방법 △도내 고등학교 정보 △진로 설계 방법 등이 포함되어 있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관심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언어적 장벽으로 인해 정보를 얻기 어려웠던 이주배경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다국어로 제작해 각자의 모국어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국제교육원은 도내 각급 학교와 유관기관에 배부할 예정이며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상에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흥준 국제교육원장은 “이번 자료집은 이주배경학생의 학습과 성장을 돕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고 격차 없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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