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재난응급심리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 시행

학생의 빠른 회복을 위한 선제적 심리 지원 체계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충남교육청전경(사진=충남교육청)



[PEDIEN] 충남교육청은 13일 아산 도교연수원에서 재난응급심리지원단 68명을 대상으로 ‘학생 트라우마 대응 심리지원방안 역량강화연수’를 시행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재난 상황에서 위기 학생에 대한 심리적 응급처치와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심리안정화팀 김다희 강사가 나서 이론 강의와 실습을 병행했다.

김 강사는 다수의 학교 재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재난 시 필요한 심리적 응급처치 방법과 현장 대응 사례 등을 전달했다.

충남교육청은 2023년 ‘재난응급심리지원단’을 발족한 이후, 연수와 생각나눔자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위기 대응 체계의 전문성을 높여왔다.

지원단은 초중고 전문상담사 6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기 선별 검사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이른 시일 개입 △위기 수준에 따른 상담 △외부연계 △사후관리를 수행한다.

권선탁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재난은 발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예기치 못한 위기 상황 발생 시 조기 개입과 맞춤형 심리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빠른 심리적 안정과 일상 복귀를 도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치일반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