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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도봉구가 커피와 음악이 결합한 새 문화 콘텐츠를 제작했다.
콘텐츠 제작에는 도봉구 음악창작 지원 플랫폼 오픈창동과 지역 카페 ‘가배미혼’ 이 참여했다.
앞서 구는 도봉구만의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오픈창동 소울 블렌드’를 추진했다.
오픈창동 소울 블렌드는 음악 장르인 ‘소울’과 커피 제작 방법인 ‘블렌드’ 가 합쳐진 단어로 ‘소울 장르와 커피의 만남’을 의미한다.
오는 6월 말 오픈창동과 지역 카페의 협업 결과물로 이들의 색깔이 묻어나는 음원이 발매된다.
대한민국 최고 흑인음악 밴드 ‘소울 딜리버리’ 가 참여한다는 소식에 많은 주목을 받았다.
총 3곡이 제작됐으며 곡들에는 다양한 악기들이 활용돼 저마다 통통 튀는 매력을 가진다.
특히 색소폰 음색이 풍부한 곡은 커피와 꼭 맞는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지역 카페 ‘가배미혼’에서는 음원과 어울리는 새로운 커피를 선보인다.
산미 가득한 에스프레소에 오렌지 주스가 섞이고 부드러운 거품이 그 위를 덮어 시각적으로 또 미각적으로 감각을 자극한다.
구는 발매일에 맞춰 6월 말 '가배미혼'에서 소규모 음악감상회를 열 예정이다.
감상회에서는 곡 제작기, 발매 뒷얘기 등을 소상히 들을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작업은 단순한 음원 제작을 넘어 지역 카페와 음악 예술가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시도.”며 “이를 통해 도봉구의 문화 예술 저변을 넓힐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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