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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동두천시 생연2동 방위협의회는 지난 28일 故 임소득 대위 순직 위령비를 참배하고 참배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고인을 기릴 수 있도록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생연2동 방위협의회 회원 4명이 참여해 기념비 도색, 제초작업, 주변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정천섭 방위협의회 위원이 차량과 청소용품을 자발적으로 지원하며 현장 활동에 적극 동참해, 정비 작업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故 임소득 대위는 1975년 5월 31일 80번 전술도로 확장공사 책임 중대장으로서 도로 폭파 작업에 솔선수범해 참여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인물이다.
생연2동 방위협의회 이명수 회장은 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6년 위령비를 세웠다.
이명수 회장은 “국가 발전을 위해 산화한 고인의 뜻을 잊지 않고 참배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고인을 기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추모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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