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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고양특례시 덕양구 고양동은 3월부터 5월까지 총 3개월간 심한 장애가 있는 재가장애인 98가구를 대상으로 생활환경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권리 구제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총 3차에 거쳐 진행됐다.
1차로 기존 전산 자료를 활용해 장애 현황, 복지 지원 내용 및 소득·재산 현황, 가구원 및 부양의무자 현황 등을 조사했다.
2차로 전화 통화를 통해 식사 준비, 낮 시간 활용, 건강 관리 및 운동, 병원 이용, 가족·이웃·복지기관과의 교류 등의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의사표현 능력을 관찰했다.
이 과정을 통해 깊은 관심이 필요한 가구를 직접 방문해 상담, 복지정보 제공, 보건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실시했다.
또한 장애 및 소득재산 정도를 고려해 신청하지 못한 복지제도를 신청할 수 있도록 권리를 구제하고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고양동은 생활실태 모니터링을 통해 심한 장애를 가진 장애인 가구 98가구 중 53가구에 방문했으며 보건소 재활 서비스 연계, 주거 개선 서비스 연계, 정기 반찬 지원 연계, 후원 금품 연계, 복지제도 및 취업 등 정보제공, 생계·의료·주거비 신청 안내 등 총 49건의 서비스를 연계했다.
또한, 건강 및 생활 안전이 우려되고 사회적 고립 위기가 높은 독거장애인 가구 2가구를 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집중적인 개입이 이뤄지고 있다.
장재영 고양동장은 “찾아가는복지팀의 장애인 가구 생활실태 조사를 통해 다양한 형태로 살아가고 있는 장애인 가구의 현황을 알 수 있었다 이미 존재하는 복지제도를 이용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거나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해 생활의 불편을 다소 개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복지서비스 등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찾아가 시민들의 생활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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