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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 미추홀구는 오는 6월 7일부터 양일간 열리는 ‘제1회 학익동 한마음 축제’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28일 ‘제4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축제의 안전관리 정책을 심의·조정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의 사항을 결정하는 등 미추홀구 안전관리정책의 실무 전반을 총괄한다.
이번 회의는 김을수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미추홀경찰서 미추홀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분야별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회의에서는 축제 주관 측의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행사장 안전요원 배치 계획, △무대 및 시설물의 안전성, △행사장 진출입로와 인근 도로의 원활한 교통 대책, △관람객 인파 대응 방안 등 분야별로 구체적인 검토가 진행됐다.
구는 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지적 사항 등을 바탕으로 축제 전까지 보완하고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이행 여부를 세심히 확인할 예정이다.
김을수 부구청장은 “축제의 성공을 위해 많은 방문객도 중요하지만, 가장 우선돼야 할 것은 주민과 관람객들의 안전”이라며 “안전사고 없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합동점검 및 사전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 축제’는 학익동 일대에 오는 2030년까지 1만 3,000여 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가 조성될 예정인 가운데, 주민 간 유대감 형성과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해 주민주도로 마련됐다.
축제 기간 마술·버블쇼, 타투·페이스페인팅, 각설이·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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