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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평구 보건소는 ‘예비부모 건강검진’ 대상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고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예비부모 건강검진은 당초 혼인 후 3년 이내의 예비부모가 검진 대상이었으나, 저출산·난임 등 출산 시기가 다양해짐에 따라 대상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구에 주소를 두고 ‘결혼을 준비 중이거나 혼인 기간에 상관 없이 첫 아이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라면 오는 4일부터 누구나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검진은 1천200명이 대상이며 혈액검사 △B형간염 △성병검사 등) 및 소변검사로 구성됐다.
검진을 원하는 대상자는 8시간 이상 금식 후 보건소 모자보건실에 방문해 접수 후 검사를 실시하며 검사 결과는 e보건소 누리집https:www.e-health.go.kr/) 또는 구 보건소에 방문해 확인 가능하다.
검사 접수 시 필요서류는 주소지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결혼 확인서류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비부모 건강검진 대상 확대를 통해 임신 준비 단계에서부터 건강관리를 지원함으로써, 모자 건강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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