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함께라서 더 빛나는 순간 용인 어정초 ‘ 친구사랑 주간’ 운영

체험형 활동을 통해 친구의 소중함을 느끼고 존중하는 학교 문화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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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우리, 함께라서 더 빛나는 순간 용인 어정초 ‘ 친구사랑 주간’ 운영



[PEDIEN] 용인 어정초등학교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의 일환으로 6월 9일부터 6월 20일까지 2주간 친구 사랑 주간을 운영한다.

친구 사랑 주간 행사를 통해 어정초 학생들이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고 서로 배려하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활동이 진행된다.

행사는 △ 자랑한다 DAY △ 칭찬한다 DAY △ 핑크셔츠 DAY 등으로 구성됐다.

‘자랑한다 DAY’는 각 학급에서 진행되며 나뭇잎 모양의 카드에 내 친구의 자랑거리를 적고 현수막에 잎을 붙여 하나의 큰 자랑 나무를 만드는 활동이다.

이 활동에서는 공감과 협력에 중점을 두고 친구를 자랑하는 활동을 통해 작은 관심과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칭찬한다 DAY’는 학급별로 완성한 ‘자랑한다 DAY’ 현수막을 자치회 학생들이 학교의 다양한 장소에 전시해 학급·학년별 특색있는 자랑거리를 전교생이 관람하는 활동이다.

교실이라는 공간에서 벗어나 선배, 후배, 다른 반 친구들의 긍정적인 생각을 살펴 보고 서로 칭찬과 응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핑크셔츠 DAY’는 핑크색 옷, 물건 등을 착용하고 위클래스 앞 복도에 전시된 ‘자랑한다 DAY’ 포토존에서 친구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활동이다.

평소 친해지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던 친구, 또는 현재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고마운 친구와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친구와 함께 찍은 폴로라이드 사진과 소정의 선물을 증정해 친구와의 우정을 돈독히 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어정초 학생자치회, 위클래스, 학교폭력 담당부서가 계획에서 실행까지 많은 협의를 거쳐 긴밀하게 진행되며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각 활동이 순차적으로 연계되어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어정초등학교 신영균 교장은 “서로 칭찬하고 응원하는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며 건강한 또래 관계를 형성할 기회가 될 것”이며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통해 자신과 타인의 소중함을 알고 서로 존중하는 학교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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