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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이천시는 호법면 주미리·송갈리·단월동 일원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지하수 함양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전했다.
전국에서 단 2곳만 선정된 가운데 이천이 포함되며 지역 농업용수 안정과 지하수 자원 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총 65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겨울철 농업용수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고갈 위기에 놓인 지하수 자원의 지속 가능한 활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천시는 “겨울철 작물 재배와 수막 난방으로 지하수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수위 저하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버려지는 용수를 지하에 침투시켜 수위를 회복하고 수자원 이용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농업 인프라 개선을 넘어, 지속 가능한 농업과 지하수 관리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주민 협력으로 성공적인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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