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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용인소방서는 9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내근부서 근무자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부서 간 자유로운 의견 교환을 위한 ‘이음 릴레이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소방서 내 다양한 연령·직급의 직원들이 팀을 구성해 자연 속 산책, 전시 감상, 도자기 체험 등 경직되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일상적인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소통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소방사·소방교로 구성된 ‘모여라 꿈나무’ △평균 나이 50.6세의 ‘고독한 지천명’ △마음만은 MZ세대인 소방장 그룹 ‘위아래 눈칫밥’ △개성 넘치는 여성조직 ‘위대한 언니들’ △7080세대로 구성된 ‘모던보이즈’ △팀장급 간부들로 구성된 ‘용인소방서 어벤저스’ 등 각자의 특성과 개성을 반영한 이름으로 팀을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팀별 간담회는 정해진 형식 없이 자연스럽게 이뤄졌으며 직원들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평소 업무 중 놓치기 쉬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창의적인 제안과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은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휴식 차원을 넘어, 직원 간 유대 강화와 조직 내 소통 문화 조성을 위한 새로운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과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식을 지속적으로 시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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