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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여수시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필리핀 LPU 대학교에서 열린 ‘책임관광과 환대에 관한 국제 학술대회’에 참가해 ICRTH 2027 유치 활동에 나섰다.
시는 세종대학교 관광산업데이터분석랩과 함께 ICRTH 주요 관계자를 환담하고 다음 개최지로 서울과 여수를 제안했으며 ICRTH 관계자들은 다음달 여수를 방문해 행사장과 관광 인프라를 답사하고 오는 8월 2027년 개최지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이번 행사에서 필리핀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마이스 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지 80여 개 여행업체를 회원사로 둔 UTAOA 협회와 마이스 공동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UTAOA 협회 회원사들은 여수 마이스 유치 확대를 위해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홍보와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9월 중 여수를 방문하고 관광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한국관광공사 마닐라지사와 한국 여행관광업체 IRC를 방문해 마이스 기반 시설과 인센티브를 소개했으며 여수 관광 및 마이스 홍보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비롯해 다양한 국제행사가 여수에서 개최될 예정”이라며 “전 세계적인 한류 열풍에 발맞춰 다국가를 상대로 한 전략적인 마이스 마케팅 활동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말레이시아 사라왁 리서치 소사이어티와 REBORN이 공동 주최하고 유엔관광청, 사라왁 관광창조산업공연예술부 등 다수의 기관이 후원하는 ‘International Conference on Responsible Tourism and Hospitality’는 전 세계 관광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 전략을 공유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지난 2021년 처음 개최해 올해 5회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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