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전립선 무료검진 및 건강강좌 실시

전립선암 혈액검사·전문의 상담·건강강좌 등 종합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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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중랑구, 전립선 무료검진 및 건강강좌 실시



[PEDIEN] 중랑구는 지난 10일 중랑구청에서 55세 이상 남성 157명을 대상으로 ‘전립선 무료검진 및 건강강좌’를 실시했다.

전립선질환은 고령화, 서구화된 식습관, 유전적 요인 등으로 중년 남성에게 흔히 발생하며 2022년에는 국내 남성 암 발생률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구는 전립선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3년째 해당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중랑구보건소가 후원하고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가 주최했으며 △배뇨장애 증상지수 설문 △전립선특이항원 혈액검사 △비뇨의학과 전문의 1:1 상담 △전립선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강좌 등이 진행됐으며 검진 결과는 개별 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특히 건강강좌는 김세철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장이 직접 진행해, 질환의 이해도를 높이고 예방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현장에는 구강보건, 비만예방, 고혈압·당뇨병 관리 등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검진과 강좌가 전립선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주민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을 위한 맞춤형 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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