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1.5℃ 기후의병’ 상표 등록 …시민 주도 기후행동 공공 브랜드로 격상

기후행동 상표 등록 완료… 캠페인·교육 등 공공 브랜드로 본격 활용 예정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광명시, ‘1.5℃ 기후의병’ 상표 등록 …시민 주도 기후행동 공공 브랜드로 격상



[PEDIEN] 광명시 ‘기후의병’과 ‘1.5℃ 기후의병’ 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 주도형 기후행동이 법적 보호를 받는 공공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지난 10일 ‘기후의병’과 ‘1.5℃ 기후의병’ 명칭을 특허청에 업무표장으로 정식 등록했다.

이번 상표 등록으로 광명시는 ‘1.5℃ 기후의병’을 탄소중립 시민 교육,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기후 정책에서 일관된 메시지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 힘은 시민의 자발적인 실천에서 나온다”며 “‘1.5℃ 기후의병’은 그 실천을 상징하는 이름으로 조례 제정과 상표 등록을 마친 만큼 시민과 함께 더욱 굳건히 기후위기 대응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5℃ 기후의병’은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을 1.5℃ 이내로 제한하자는 국제 목표에 공감하며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거나 실천할 계획이 있는 광명시민의 모임이다.

2021년 9월 출범 이후 현재까지 약 1만 4천400명의 시민과 51개 단체가 함께하고 있다.

광명시는 앞으로 ‘1.5℃ 기후의병’을 시민 중심 탄소중립 정책의 핵심 플랫폼으로 삼고 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확장성 있게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