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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전북특별자치도는 7월 21일 도청 충무시설에서 ‘비상대비태세 확립 워크숍’을 개최하고 안보 위협에 대비한 기관 간 협력체계 점검과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날 워크숍은 노홍석 행정부지사 주재로 진행됐으며 도 및 시군 비상대비 업무담당자를 비롯해 제35보병사단, 전북경찰청, 국가정보원 전북지부, 도내 중점관리업체 비상계획관 및 국가중요시설 방호책임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탈북민 초청 안보 강연 △드론을 이용한 테러 위협 및 기관별 대응 방안 발표 △최근 비상사태 발생 시 기관별 대응 매뉴얼 발표 △통합방위 지원본부 운영절차 등에 대해 집중 토의했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역할과 유기적 협력 방안을 공유하며 실제 상황 발생 시의 실행력 강화를 위한 협업 체계를 점검했다.
노홍석 부지사는 “오늘 이 자리는 전북의 안보 역량을 되짚고 더 견고하게 다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국가안보는 중앙정부만의 역할이 아니라 지역과 각 기관이 함께 지켜나가야 할 공동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각자 맡은 소임을 충실히 해주시고 평상시의 훈련과 소통이 유사시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관계 기관 간 유기적 협업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질적인 위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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