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정읍시 내장상동 약수암이 얼음생수 1000병을 나누며 지친 주민들의 더위를 식혀주고 있다.
지난 23일 내장상동주민센터는 주민들의 보행이 많은 주요 도로와 버스 승강장 등 10곳에 아이스박스를 설치하고 시원한 생수를 비치했다.
이번 나눔은 약수암이 얼음생수를 후원해 마련한 것으로 한낮의 뜨거운 거리 위에 잠시나마 시원한 숨을 불어넣고 있다.
약수암은 이번 생수 나눔 외에도 지난 6월 저소득층을 위한 라면 50박스를 공유냉장고에 기탁하는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박은주 동장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물, 바람, 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등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이처럼 시원한 생수로 나눔을 실천해 준 약수암 주지스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