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확보는 타이밍과 전략의 싸움

최경식 남원시장, 국비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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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남원시청사전경(사진=남원시)



[PEDIEN] 최경식 남원시장은 2026년도 정부예산에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반영을 위해 7월 28일 기획재정부를 방문, 예산실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전방위적 설득 작업에 나섰다.

이번 방문에서 최 시장은 남원시의 미래 성장기반 확보와 시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핵심사업들을 직접 설명하고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우선 정덕영 행정국방예산심의관에게 △남원 경찰수련원 건립의 필요성과 지역 상생 효과를 강조하며 강력히 건의했고 사업의 타당성과 기대 효과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이어 박준호 사회예산심의관 및 정성원 문화예산과장에게는 △도자전시관 건립 △남원 현대 옻칠 목공예관 건립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 조성 등 문화·체육 인프라 구축 사업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강윤진 경제예산심의관과 최용호 국토예산담당관을 만나 △첨단 드론스포츠 활성화센터 건립, △국제 드론레이싱 경기 운영 시스템 구축, △AI 기반 차세대 엑소좀 기술개발 등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환경 분야와 관련해서는 박환조 기후환경예산과장을 만나 △바이오가스 활용 미꾸리 양식단지 에너지 효율화 신규사업과 함께, △친환경에너지타운, △광역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매립장 순환이용 정비 등 지속 가능한 환경 인프라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김완수 타당성심사과장과의 면담에서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을 통한 지리산권 교통망 구축 및 교통안전사고 예방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해당 사업이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최 시장은 “국가예산 확보는 타이밍과 전략이 관건인 만큼, 마지막까지 중앙부처와의 소통을 이어가며 반드시 예산 반영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남원의 미래를 위한 핵심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경식 시장은 오는 7월 31일에도 기획재정부를 재차 방문해 예산 반영을 위한 설득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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