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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양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2주 차를 맞아 신속한 지급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주말·야간 특별 창구 운영에 나서며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7월 31일까지 지급률 95% 달성을 목표로 읍면동별로 평일 야간과 주말에도 탄력적으로 소비쿠폰 신청·지급 창구를 운영 중이다.
이는 퇴근 후 방문이 필요한 직장인, 평일 방문이 어려운 고령층 등 다양한 시민층의 편의를 고려한 조치다.
특히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본격 가동되고 있다.
이러한 현장 중심의 운영은 지난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주말 동안에도 이어졌다.
광양읍을 비롯해 옥룡면, 진월면, 광영동 등지에서는 특별 창구를 운영해 총 1,463명의 신청을 접수했다.
봉강면은 동사무소 창구 운영 외에도 직원 4명이 각 마을을 순회하며 신청서를 받았고 다압면은 같은 기간 오전 시간대와 28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담당 공무원이 마을회관을 돌며 현장 접수를 진행했다.
탄력적 운영과 맞춤형 현장 대응에 힘입어 7월 29일 기준 전체 지급 대상자 중 약 86.2%에 해당하는 13만 3,185명의 시민에게 소비쿠폰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목표치 달성을 위해 오는 주말까지도 지역 맞춤형 창구 운영과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병행하며 행정 대응력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봉강면은 오는 8월 3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옥룡면과 △진월면은 7월 31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각각 창구를 연장 운영한다.
△옥곡면은 8월 3일까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면사무소 1층 휴게실에서 신청을 받는다.
△골약동과 △광영동은 7월 31일까지 각각 오후 8시,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을 실시하며 △중마동의 경로당 방문 접수도 같은 날까지 계속된다.
△금호동은 8월 2일부터 3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틀간 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주말과 야간에도 쉼 없이 창구를 운영하는 것은 시민 한 분이라도 더 빠르게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는 시의 의지”며 “신속한 신청과 지급이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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