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

‘함께 만드는 양성평등’ 주제로 풍성한 양성평등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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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충북교육청전경(사진=충북교육청)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은 9월 1일부터 7일까지 1주일간, 2025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성차별적 고정관념을 해소하고 남녀 모두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양성평등기본법에 근거한 이번 양성평등주간 행사는 홍보, 연수, 참여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첫 행사로 윤건영 교육감이 1일 오전, 충북교육청과 교육연구정보원 직원들에게 출근길 격려 인사 및 양성평등주간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윤건영 교육감은 출근길에 △즐거운 하루 △공감 동행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평등을 넘어 존중으로 △성별 상관없이 우리는 동료이다 △차별 없는 문화, 우리의 경쟁력이다 등 직원들이 함께 나누고 실천할 수 있는 양성평등 홍보 피켓으로 출근하는 직원들을 맞이했다.

2일에는 양성평등 업무 교원을 대상으로 진로교육원에서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충북청소년성문화센터 서용준 센터장이 △성인지감수성 의미와 중요성 △일상생활 속 성인지감수성 실천을 주제로 학교 현장 업무 담당자의 양성평등 실천 역량강화를 위한 사례 중심 강의를 진행하고오는 5일에는 충북교육청과 교육연구정보원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충북교육청 사랑관에서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젠더사회문화연구소-이음 김수정 소장이 △성매매 예방과 변화를 위한 실천 △가정폭력에 대한 오해와 편견 △교제폭력·스토킹 예방 등을 주제로 폭력예방 인식 개선을 위한 참여·소통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양성평등을 주제로 하는 퀴즈와 직원들이 직접 만들고 선정한 양성평등 표어 우수작 시상식을 함께 진행해 직원들이 양성평등의 가치를 직접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한편 양성평등주간 운영 기간 중 1일부터 5일까지는 교육청 본관 로비에서 충북여성재단의 협조를 받아 양성평등주간 및 여권통문의 날을 기념하는 홍보자료를 전시해,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인권선언인 여권통문의 가치를 되새기고 성별 고정관념 해소와 양성평등 실천을 격려하는 의미 있는 코너도 운영한다.

최선미 인성시민과장은 “양성평등은 남성과 여성의 역할 분담을 넘어 모두가 차별 없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일이다”며 “이번 양성평등주간을 통해 우리 조직이 성차별적 고정관념을 해소하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평등한 조직문화가 공고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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