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부평구 드림스타트는 지난 12일 월미공원 양진당 및 미추홀전통문화연구원에서 사례관리 아동 중 학령기 아동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예절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에게 전통예절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현대사회에서 잊혀 가고 있는 전통적인 가치와 예절을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아동 21명은 이날 한복 입기, 서당체험, 전통놀이, 한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 아동은 “한복 입기 체험이 기억에 남는다”며 “한복을 입을 때 불편하고 복잡했지만, 입고 서당에 앉으니 조선시대로 돌아간 것 같아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단순히 예절을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통문화가 현대사회에서도 여전히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지역자원과 연계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4개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