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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전남 무안군은 7월과 8월 집중호우 피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추석 명절 전에 우선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정부의 국·도비 지원이 확정되기 이전에 군비를 긴급히 확보해 선지급한 것으로 추석을 앞두고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피해 주민들에게 신속한 도움을 주기 위해 예산을 긴급 반영했다.
무안군은 국·도비가 확정되는 대로 7월 피해 소상공인에게 재해구호기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8월 피해 주민에게는 재난지원금·위로금·재해구호기금을 단계별로 지급해 피해 복구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무안군은 7월과 8월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 108동, 소상공인 시설 202동, 농작물 등이 피해를 보았으며 특히 8월 집중호우로 약 51억원의 피해가 발생해 무안읍·일로읍·현경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김산 군수는 “명절을 앞두고 피해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짐을 덜 수 있도록 재난지원금을 조기에 지급했다”며 “앞으로도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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