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장애인 문화예술 경연대회 개최…예술로 하나 되는 감동

이상일 시장, 장애·비장애 장벽 없는 사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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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일 제7회 장애인 문화예술 경연대회에 참석해 축사했다



[PEDIEN] 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문화네트워크 혜윰이 주관한 ‘제7회 장애인 문화예술 경연대회’가 2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예술인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장애인 단체 관계자와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예술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는 장애인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기를 응원했다.

이 시장은 장애와 비장애의 장벽을 허물어 서로 공감하고 배려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애가 더 이상 사회적 장벽이 되지 않도록 모든 시민이 힘을 합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인시는 장애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기흥국민체육센터 공공수영장에 장애인 가족 탈의실, 샤워실, 화장실을 설치하고, 앞으로 조성되는 모든 공공수영장에도 같은 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과 장애 학생 중심의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 운영, 용인 지역 셀프주유소와의 협약을 통한 주유 서비스 제공, 맞춤형 경사로 설치 확대 등을 통해 장애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비장애인의 인식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이 시장은 문화예술이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힘이 있다고 믿으며, 앞으로도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더 많은 이들이 예술을 통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경연대회 참가자들은 노래, 춤, 악기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예술적 감성과 열정을 마음껏 발산했다.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참가자들에게는 시상식을 통해 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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