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관악구가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3년 연속 수상하며 자원순환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이번 성과는 관악구의 꾸준한 노력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결과다.
관악구는 서울 서남권 최대 규모의 폐가전 집하장을 조성하고, 폐가전 규격별 분류 체계를 확립하는 등 효율적인 수거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21개 전 동에 중소형 폐가전 수거함을 설치하여 주민들이 손쉽게 폐가전을 배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2024년 8월부터 2025년 7월까지 1년간 무상 수거한 폐가전은 총 724톤에 달한다. 이는 관악구가 폐가전 재활용 활성화에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보여주는 수치다.
뿐만 아니라, 관악구는 구청 앞, 서울대입구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대형 전광판을 활용하여 폐가전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러한 노력은 주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자원순환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관악구는 재활용품 스마트 수거함 확대, 재활용품 전용 봉투 보급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형 분리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앞으로도 관악구는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