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곡1동 청소년 문화 축제, 원적산공원서 성황리에 막 내려

학생과 주민 400여 명이 함께 즐긴 축제의 현장…다채로운 공연과 풍성한 볼거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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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산곡1동 주민자치회 제4회 산곡1동 청소년문화축제 진행 (부평구 제공)



[PEDIEN] 부평구 산곡1동 주민자치회가 주최한 '제4회 산곡1동 청소년문화축제'가 지난 1일 원적산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산곡1동 주민자치회의 대표 사업 중 하나로,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여하여 공원을 가득 메웠다. 특히, 다양한 학교와 학생들이 참여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축제의 시작은 산곡동 학생 풍물단 '초록별풍물단'의 흥겨운 영남 사물놀이로 활기차게 열렸다. 이후 인천산곡초등학교 '산곡 오케스트라 10인'의 합주, 한일초등학교 'H.O.T. Girls', '산곡초 방송댄스부'의 댄스 공연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세일고등학교 '음다모아'와 인천산곡북초등학교 '산이북이밴드부' 두 팀의 밴드 공연, '산곡초 피아노부'의 멜로디언 연주, '산곡1동 마을학교 가야별'의 전통 가야금 연주, '인천마곡초등학교 5학년'의 합창, '미라클 태권도'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 공연까지 총 5개 학교 10개 팀, 100여 명의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마음껏 뽐냈다.

이우필 산곡1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와 학교, 그리고 동 행정이 함께 힘을 모아 만들어낸 결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내년 제5회 축제에는 더 많은 학생과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풍성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전미희 산곡1동장은 “아이들이 직접 주인공이 되어 꾸민 무대가 지역사회를 밝게 비추었다”며, “앞으로도 마을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산곡1동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지역 사회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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