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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동두천시 생연1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3일 관내 경작지에서 직접 재배한 콩을 수확하고 탈곡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주민자치회 위원 10여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수확은 단순한 농작물 수확을 넘어, 전통 장을 계승하고 지역 공동체의 가치를 높이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평가받는다.
수확한 콩은 지난 6월,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직접 파종해 5개월 동안 정성껏 가꾼 것이다.
이 콩은 생연1동 주민자치회의 자체 브랜드인 ‘황매전통장’제조에 사용될 예정이다.
생연1동 주민자치회는 매년 지역에서 재배한 콩으로 전통장을 직접 담가 판매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상수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손으로 심고 수확한 콩으로 장을 담그니 그 의미가 더욱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이 함께하는 전통장 사업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가치를 널리 확산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생연1동 주민자치회는 자체 브랜드 ‘황매전통장’을 운영하며 직접 재배한 콩으로 만든 된장과 간장을 주민자치회 사무실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얻은 수익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재투자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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