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안신일 의원 “국가사업 취지 맞게 활성화해야”

세종시, 도농 상생 및 농산촌 소득 창출 위한 적극적 지원 촉구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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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안신일 (세종시의회 제공)



[PEDIEN] 세종시의회 안신일 의원이 세종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활성화를 위한 세종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11일 열린 제10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산림청이 농촌과 산촌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해 전국 8개소에 약 200억 원 규모로 조성한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사업에 주목했다.

세종시 역시 국비 25억 원을 지원받아 올해 2월 재배단지를 준공했지만, 현재까지 세종시의 관심과 지원은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정부의 예산 지원뿐만 아니라 지자체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과 주민들의 참여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그는 준공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시설 유지, 보수나 운영을 위한 시 차원의 실질적인 예산 지원이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특히 국비 지원 시설을 제외하고 사회적 협동조합 차원에서 조경, 육종 연구, 시설 투자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에 안 의원은 재배단지 활성화 방안으로 유지·관리비 예산 편성, 현장 방문을 통한 의견 수렴, 관계 부서 간 협업 체계 구축, 산사 묘목 구입비 지원 등을 제시했다. 그는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세종시가 산림신품종 재배단지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도농 상생과 농산촌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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