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광 의원, "에너지 격차가 산업 격차로…대전시, 전력 자립 시급"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전의 낮은 전력 자급률 문제점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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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산업건설위원회 (대전시의회 제공)



[PEDIEN] 대전시의회 김선광 의원이 대전의 낮은 전력 자급률이 산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 의원은 11일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정부의 전력 생산지 우대 정책을 언급하며, 대전이 전력 생산 기반 부족으로 불리한 위치에 놓일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는 에너지 비용 차이가 기업 경쟁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구조를 지적하며, 대전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산업단지 조성 시 에너지 비용이 기업 유치의 걸림돌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대전시가 제시한 열병합발전소 현대화, 교촌 산단 연계 발전 등의 계획이 실행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현실을 비판하며, 실질적인 실행 동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평촌산단 연료전지 발전소 중단 사례를 언급하며, 계획 나열이 아닌 실행을 담보하는 구조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에너지 자립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함께, 기업 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에너지 정책 마련을 대전시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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