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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유영일 의원이 도민 생활 환경 전반의 안전 강화를 주문했다.
유 의원은 특히 어린이 놀이터의 유해물질 문제와 관련해 적극적인 개선을 요구하며, 안전한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유 의원은 장기 미해결 악취 민원, 민방위 비상급수 안전성, 물놀이형 수경시설 안전, 어린이놀이터 환경 유해성 등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유 의원은 작년 어린이놀이터 안전 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통해 '어린이놀이터 환경유해물질 검사 강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그 결과, 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실질적인 성과를 낸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향후 더욱 강화된 검사 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올해 보건환경연구원은 수원시와 협력하여 어린이놀이터 38개소를 조사했고, 7종 유해물질 분석 결과 3개소가 부적합 판정을 받아 시설 개선을 권고했다.
이명진 연구원장은 2026년부터 시행되는 프탈레이트 기준 외에도 유 의원이 지적한 PAHs와 포름알데히드를 포함한 검사 시스템을 내년 6월까지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어린이들이 뛰노는 공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조하며, 인조잔디 등 어린이 활동 공간에 사용되는 합성 재질 전반에 대한 검사 강화를 요청했다.
또한 교육청과 협력하여 어린이놀이터 안전 TF 구성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 외에도 유 의원은 장기 미해결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한 연구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안전성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시설에 대한 신속한 개선 조치를 촉구했다.
여름철 이용이 급증하는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해서도 선제 검사 체계 강화를 거듭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학교 인조잔디에 대한 선제적 안전 검사 시행을 주문하며, 도민의 일상과 밀접한 환경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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