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흠제 대표, 서울시의회 연설서 '무너진 정의' 회복 외쳐

민주당 성흠제 대표, 시정 전반에 걸친 비판과 함께 민생 회복 의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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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서울특별시 의회 (서울시의회 제공)



[PEDIEN] 성흠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제333회 정례회에서 서울시의 불편하고 부당한 시정을 바로잡겠다고 선언했다.

구시대적 이념 정치로의 회귀를 보이는 감사원 정원 조성, 졸속 행정과 특혜 의혹이 제기된 한강 버스 사업, 공공자산인 서울혁신파크 부지 강제 매각, 세계문화유산 보존을 위협하는 세운4구역 재개발 계획 등을 조목조목 비판하며 날선 공세를 펼쳤다.

성 대표는 서울시의 무능과 무책임한 행정이 시민들에게 초래한 피해 사례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강남3구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이후 부동산 가격 폭등, 서부간선도로 평면화 사업으로 인한 시민 불편, 청년근심주택으로 변질된 청년 안심주택 문제 등을 지적하며 서울시 행정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그는 “잘못된 행정을 바로잡고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성 대표는 민생 회복과 시민 복리 증진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이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TBS 운영지원 예산 신설이 공영방송 회생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하며 서울시 역시 정부 기조에 발맞춰 민생, 복지, 공공서비스 확대에 필요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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