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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시의회가 주관한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후반기 정기회가 25일 세종공동캠퍼스에서 열렸다. 전국 12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 및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하여 지방 균형 발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세종공동캠퍼스와 같은 국책사업에 대한 국가 책임 유지를 촉구하는 건의안이 의결되었다. 이는 중앙정부가 설계하고 조성 중인 세종공동캠퍼스의 운영비가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되지 않아 지방 재정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비롯되었다.
김영현 세종시의회 운영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국 최초의 공동캠퍼스에서 협의회를 개최하게 된 의미를 강조하며, 미래 융합 교육에 대한 전국 광역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광역의회가 협력과 공유를 통해 지방시대의 미래 비전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세종공동캠퍼스가 지방 균형 발전의 중요한 모델임에 공감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국비 투자를 촉구했다. 각 시도의회는 비슷한 상황을 공유하며 국책사업에 대한 정부의 책임 있는 자세를 요구하는 데 뜻을 모았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국 17개 광역의회 운영위원장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다. 지방의회의 공동 사안을 협의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실무 기구로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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