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플랫폼 노동자 안전망 강화 위해 3억 5천만원 투입

안전 교육 확대, 역량 강화, 소규모 모임 지원 등 통합 지원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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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교육사진 광명



[PEDIEN] 경기도가 배달, 대리운전 등 플랫폼 노동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과 권익 보호를 위해 올해 3억 5천만원을 투입, 통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플랫폼 노동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일거리를 얻고 대가를 받는 형태의 노동을 의미한다.

경기도는 그동안 플랫폼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해왔으나, '시간=수입'이라는 특성상 교육 참여율이 저조했다. 이에 교육 참여 수당을 대폭 인상하고 온라인 교육을 확대하여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안전 교육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안전 이론 교육, 이륜차 주행 실습, 온라인 안전 교육, 안전 교육 강사 양성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사고 예방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플랫폼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과 권익 향상을 위한 사업도 추진된다. 손해사정, 건강관리 등 직무 관련 맞춤형 역량 개발 교육을 총 40회 실시하고, 교육 수료자에게는 안전용품 구매비용과 편의점 휴식 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플랫폼 노동자 간 교류를 지원하는 '소규모 모임 지원' 사업이 새롭게 도입된다. 직종별 자조모임과 동아리 활동비를 지원하여 관계망 형성과 조직화를 돕는다. 지원 대상은 기존 배달, 대리기사 외에 가사돌봄, 프리랜서 등 다양한 플랫폼 직종으로 확대된다.

플랫폼 노동자 안전 및 역량 강화 교육은 지난 3월 안양과 광명에서 시작되었으며, 4월에는 김포, 수원, 하남, 구리 등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교육 일정 확인 및 접수는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경기도 관계자는 "플랫폼 노동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을 위한 사회안전망은 여전히 미흡한 상황"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교육 수당을 현실화하고 지원 직종을 확대한 만큼, 플랫폼 노동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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