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시가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부터 'i-실버 패스'를 시행한다.
이는 지하철에 한정됐던 무임 혜택을 시내버스까지 확대하는 획기적인 정책이다. 하나의 카드로 지하철과 버스를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원 대상은 약 22만 명이다. 기존 시니어 프리패스를 'i-실버 패스'로 교체 발급받아 사용하게 된다.
올해 사업비는 170억 원으로, 전액 시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정책은 단순한 교통비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버스를 포함한 통합 무임 교통비 지원 체계 구축은 수도권에서 처음이다. 향후 유사 정책 확산의 기준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천시는 사업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 카드 디자인을 확정했고, 현재 카드 제작과 교통카드 단말기 시스템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향후 사전 테스트를 거쳐 안정성을 점검한 뒤,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교육과 시민 홍보를 병행할 계획이다.
장철배 인천시 교통국장은 “'i-실버 패스'는 고물가 시대에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일상 이동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6년 하반기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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