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시청



[PEDIEN] 인천시가 인현동 화재참사 유족회와 만나 희생자 명예회복과 추모사업 추진을 논의했다.

4월 20일 '인천광역시 인현동 화재참사 추모와 피해자 지원 조례' 공포를 앞두고 유족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 4월 10일 면담에서 “인현동 화재참사는 인천 시민 모두의 아픔이자 잊지 말아야 할 교훈”이라고 강조했다. 유족들의 깊은 상처에 공감하며 희생자 명예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시는 추모사업과 피해자 보상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유족회는 참사의 경위와 의미를 체계적으로 기록, 사회적 교훈으로 남기기 위한 백서 발간을 제안했다.

이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희생자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사건의 의미를 후대에 전달하기 위한 작업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유족회는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추모사업 추진과 추모위원회 구성 과정에 유족이 직접 참여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정책 결정 과정에서 유족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 마련을 요청했다.

인천시는 유족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피해자 지원 조례를 근거로 지원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특히 유족이 참여하는 추모위원회를 구성, 사업 추진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희생자들의 명예가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시는 백서 발간 등 기록 사업을 통해 참사의 교훈을 사회적으로 확산하고 유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적 개선 방안 마련에도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