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양주시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개화기 집중 예찰에 나섰다.
사과와 배 등 과수 농가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과수화상병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이번 집중 예찰은 화상병균이 꽃을 통해 전파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기에 이뤄진다.
시는 병균의 초기 유입을 차단하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양주시는 예찰·방제단을 꾸려 관내 사과·배 재배 246농가를 대상으로 정밀 예찰을 진행한다. 예찰단은 과수원을 직접 방문하여 꽃과 잎의 변색 여부, 가지 끝이 갈고리 모양으로 휘는 증상 등을 꼼꼼히 살필 예정이다.
줄기 및 궤양 유무도 육안으로 면밀히 조사한다. 농가의 적기 약제 살포 여부도 집중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다.
시는 과수화상병은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개화기 방제가 병 확산 차단의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농가에 배부된 방제확인서 작성 여부와 소독 시설 구비 여부 등 준수사항 이행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양주시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전염력이 매우 강해 한 번 발생하면 과원 전체를 폐기해야 할 정도로 경제적 타격이 크다”고 말했다. 농가에 작업 전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과원 내에서 잎이나 꽃이 불에 탄 것처럼 검게 변하는 의심 증상을 발견하면 즉시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 달라고 강조했다.
양주시는 과수화상병 없는 청정 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연중 상시 예찰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앞으로도 농가 대상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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