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정비사업 전문가지원단 출범…맞춤형 자문 지원 (부천시 제공)



[PEDIEN] 부천시가 복잡한 정비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정비사업 전문가지원단'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지난 28일, 법률, 재정, 갈등 등 조합이 겪는 주요 현안에 대한 전문 자문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원단 구성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조합을 대상으로 진행된 수요조사와 간담회 결과에 따른 것이다. 당시 조합들은 법률 자문, 사업성 분석, 갈등 조정 등 여러 분야에서 전문적인 도움이 절실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시는 도시행정, 도시정비, 도시계획, 세무, 회계, 건축설계, 법률, 감정평가, 갈등조정 및 사업관리 등 총 9개 분야 전문가로 지원단을 꾸렸다. 위촉된 전문가들은 향후 2년간 활동하며, 오는 5월 중 지원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즉시 자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자문 절차는 조합이 시에 자문요청서를 제출하면, 시가 해당 분야 전문가를 연결해 맞춤형 자문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자문은 서면 또는 대면으로 진행되며, 주요 쟁점에 대한 심도 깊은 검토 의견을 제시한다.

접수부터 결과 관리까지 표준화된 절차에 따라 체계적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정비사업은 절차가 복잡하고 이해관계가 다양해 조합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전문가지원단을 통해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문가지원단 출범으로 부천시 내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복잡한 문제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조합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