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첫날…큰 혼잡 없이 ‘순항’ (남양주시 제공)



[PEDIEN] 남양주시가 고유가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접수가 지난 27일 시작됐다.

접수 첫날부터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는 이른 아침부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나, 시의 철저한 사전 준비와 성숙한 질서 의식 덕분에 큰 혼잡 없이 순조롭게 운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현장의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보조 인력을 선발해 모든 읍면동 주민센터에 배치하고, 신청 동선을 최적화했다. 또한 카드 바코드 스캐너를 활용해 접수 속도를 높이는 등 시민들이 빠르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했다.

온라인 접수 시스템 역시 안정적으로 운영돼 주민센터 방문 수요를 분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현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오래 기다리지 않고 신속하게 접수를 마칠 수 있어 좋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시는 신청 초기 혼잡을 방지하고자 시행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를 적용하고 있다. 다만 오는 5월 1일 노동절 휴무로 인해 기존 금요일 대상인 출생연도 끝자리 5번과 0번 시민은 이달 30일에 함께 신청해야 한다.

이번 1차 접수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이다. 오는 5월 18일부터는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2차 접수가 시작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철저한 준비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접수 첫날을 차질 없이 시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노동절 휴무로 4월 30일 접수 인원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이 불편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