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동두천시 오르빛도서관이 지난 25일 오후 2시 인문학과 클래식을 결합한 ‘The 여유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오르빛도서관 4층 어린이 자료실에서 열린 콘서트에는 시민 100여 명이 참석, 슈만, 클라라, 브람스의 삶과 예술을 조명하는 고품격 음악회에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이번 ‘The 여유 콘서트’는 클래식 음악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시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인문학 융합 프로그램이다. 도서관이 단순한 책 읽는 공간을 넘어 문화와 소통, 치유가 공존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공연은 지휘자 김진수의 인문학 해설로 막을 열었다. 그는 슈만, 클라라, 브람스 세 음악가의 복잡한 사랑과 예술 세계를 섬세하게 풀어내며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이어 피아니스트 한영미, 소프라노 한경성, 테너 김은국 등 국내외 유수 음악대학과 국제무대에서 활동한 실력파 예술인들이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풍부한 표현력과 높은 완성도의 연주로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성악곡과 피아노 연주, 앙상블 무대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한 참석 시민은 “도서관에서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과 작곡가들의 뒷이야기까지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하고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르빛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는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음악과 인문학이 주는 깊은 울림을 경험하도록 준비한 자리”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관이 책을 넘어 문화와 소통, 치유가 공존하는 공간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