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이천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다름을 요리하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5월 9일, 베트남과 캄보디아 출신 결혼이민자 가족 56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베트남 샌드위치, 캄보디아 전통떡, 볶음국수 등 각 나라의 대표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기존의 한국 문화 이해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결혼이민자 본인의 출신국 문화를 존중하고 가족 구성원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음식이라는 보편적이고 친근한 매개를 통해 참가 가족들은 자연스럽게 서로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러한 교류는 다문화가족 구성원 간의 이해와 유대감을 한층 높이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의 강사로 나선 이들은 가족센터의 취업 교육을 통해 아동요리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베트남·캄보디아 출신 결혼이민자들이었다. 이들은 자신의 역량을 지역사회 프로그램에서 발휘하며 참여자들에게 배움을 나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주목받았다.
이천시가족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한국 문화 적응뿐 아니라 가족 간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이러한 문화 다양성 기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그 영역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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