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 남동구가 다가오는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 등 자연 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구는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남동구는 최근 구청 관계 부서와 경찰서, 소방서, 지역자율방재단 등이 참여하는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민관 합동 방재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각 기관의 대응 계획을 공유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현장 상황에 맞는 유기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 경찰과 소방은 재난 발생 시 인명 구조 활동과 교통 통제, 긴급 출동 지원 체계를 설명했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재해 취약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 활동과 주민 홍보, 초기 재난 대응 지원 등 민간 차원에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협력 의지를 밝혔다.
참석 기관들은 풍수해와 폭염 모두 초기 대응과 현장 공조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재난 대비부터 비상 대응, 사후 복구까지 전 과정에 걸쳐 협력 체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김충진 부구청장은 "철저한 사전 대비와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촘촘한 대응체계로 구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동구는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에 맞춰 재난 취약 지역과 구호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을 이미 실시했다. 상습 침수 지역인 구월지구와 간석지구에는 우수저류시설 설치를 완료했으며, 우기 전까지 관내 지하차도에 대한 진입 차단 시설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폭염 대비책도 구체화했다. 남동구는 관내 231곳에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312곳에 그늘막을 설치한다. 또한 80곳의 그늘목 쉼터와 56개소의 버스 승강장 쿨링포그 및 송풍기를 설치하는 등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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