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문화재단, 포용 예술 실현 서로 다른 감각이 함께하는 ‘야호야호 Echoing Dance’ 개최 (강북구 제공)



[PEDIEN] 서울 강북구에서 신경다양성 어린이들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예술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용 공연이 열린다.

강북문화재단은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함께 오는 6월 13일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진달래홀에서 '야호야호 Echoing Dance'를 선보인다. 이 공연은 2026 모두예술극장 지역 공연 사업 공모 선정작으로, 6세부터 10세까지의 신경다양성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야호야호 Echoing Dance'는 정해진 틀이나 엄격한 관람 규칙이 없는 릴렉스드 퍼포먼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공연 중 어린이들은 자유롭게 객석을 드나들 수 있으며, 소리를 내거나 자신의 몸을 표현하는 행동 역시 존중받는다. 이는 발달장애, 자폐 스펙트럼, ADHD 등 다양한 특성을 가진 어린이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을 무대 위에서 자연스럽게 펼쳐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공연의 핵심은 무용수와 어린이 관객이 순간순간 주고받는 반응을 통해 함께 열린 놀이터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다. 어린이들은 무대 위의 오브제를 만지고 옮기며, 몸을 기대고 소리에 귀 기울이는 등 자신만의 방식으로 공연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감각과 몸이 한 공간에서 만나 공명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번 공연은 6월 13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총 두 차례 진행된다. 각 회차별 최대 8명의 어린이와 동반 가족이 참여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다. 예매는 전화로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강북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