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육아맘 잇는 ‘우리동네 맘메이트’ 운영 (서초구 제공)



[PEDIEN] 서울 서초구가 출산과 육아로 인해 겪는 정서적 고립감을 완화하기 위한 '우리동네 맘메이트' 운영을 본격화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내 육아기 여성들이 가까운 이웃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관계망 형성 프로젝트다.

서초보건지소에서 운동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권역별로 운영되는 '우리동네 맘메이트'는 오는 12월까지 이어진다. 모임당 최대 30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월 1회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육아 정보 공유와 친목 도모의 장을 마련한다.

지난 3월 잠원·반포권역을 시작으로 4월에는 양재권역에서 육아맘과 아기 17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육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나누고, '엄마'라는 역할에 국한되지 않고 '나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깊은 공감과 정서적 위로를 주고받았다.

하반기에는 방배·서초, 잠원·반포, 양재·내곡 등 권역별 모임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구 전체를 아우르는 대규모 단체 모임도 계획되어 있어 더 많은 육아맘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구는 참여자 간 형성된 유대감을 바탕으로 소규모 자율 모임이 지속되도록 지원하고, 서초보건지소 운동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건강 관리 실천뿐 아니라 지역사회 내 상호 돌봄 문화와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육아맘들이 일상과 사회 활동을 병행하며 건강한 에너지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육아는 개인의 노력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순간이 많기에, 가까운 지역 안에서 육아맘들이 서로를 지지하는 관계망 형성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서초보건지소를 중심으로 맞춤형 건강 커뮤니티를 확대해 육아맘들이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