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성북구가 지역 주민들의 마음건강 증진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서울마음편의점' 운영을 본격화했다. 지난 18일 종암동 성복중앙교회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복지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외로움 예방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내에 자리한 서울마음편의점 성북점은 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고민을 나누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 찾아가는 서비스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이웃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 교회에는 청년과 중장년 등 총 53명의 지역 주민이 참여했다. 이들은 서울마음편의점 사업 소개를 듣고 마음건강 상담과 복지 정보를 제공받았다. 더불어 안부 살피기와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며 이웃에 대한 관심을 고취했다.
참여자 A씨는 “혼자 지내다 보니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적었는데, 이렇게 지역에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든든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는 낯선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 관심을 표현하는 것에서 생명존중이 시작된다는 복지관장의 말과 맥을 같이한다.
김연은 생명의전화복지관장은 “복지는 기다림이 아닌 찾아감에서 시작된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적극 발굴하고 연결하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 역시 “이번 활동을 계기로 사람의 온기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마음의 온기를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성북구는 이번 성복중앙교회에서의 성공적인 시작을 발판 삼아 오는 9월, 교회 내 청년 식사 프로그램 운영 시기에 맞춰 2차 찾아가는 서울마음편의점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층과의 접점을 넓히고 지속적으로 마음건강 정보 제공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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