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2026년 에이아이 로봇 실증사업’ 공모 선정…국비 1억원 확보 (수원시 제공)



[PEDIEN] 수원특례시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에이아이 로봇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효원공원에 인공지능 자율순찰로봇을 도입해 공원 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 2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에는 국비 1억원과 함께 시비 2000만원, 민간부담금 8000만원이 투입된다. 수원시는 이지에이아이, 이롭로보틱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올해 말까지 효원공원에서는 4족 보행 기반의 AI 자율순찰로봇 1대가 실증 운영될 예정이다. 이 로봇은 공원 내 주요 산책로와 광장, 체육시설 주변을 순찰하며 안전관리 업무를 지원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로봇의 이상 상황 감지 및 대응 기능이다. 쓰러짐, 화재, 폭행·싸움, 시설물 파손 등 응급 상황 발생 시 로봇은 실시간으로 이를 탐지한다. 이후 현장 안내방송과 함께 관계 기관에 신속하게 알림으로써 즉각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야간의 취약 시간대나 민원 발생 구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여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고,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응 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는 이번 실증 사업의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사업 종료 후에도 3년간 효원공원에서 로봇 운영을 지속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운영 성과와 시민들의 체감 효과를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향후 다른 공원으로 사업을 확대 적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AI 자율순찰로봇의 실증 운영을 통해 공원 내 안전 사각지대를 효과적으로 보완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공원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체감형 안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